용인시청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소상공인 대출보증 출연금을 7억원을 지난해(5억원)보다 40% 확대한다. 이럴 경우 소상공인에 지원되는 대출보증한도는 총 7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용인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자립을 돕기 위해 대출보증 출연금을 올해 7억원으로 늘려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이 돈의 10배인 70억원을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하게 된다.대출보증 출연금은 영세 소상공인들이 평소 이용하는 은행에서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무담보, 저리로 창업자금, 경영자금 등의 형태로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사업자 등록을 한 소상공인 중 담보 여력이 부족한 사람이다. 경영자금은 사업자 등록일 2개월 이상 된 업체며, 창업자금은 사업자등록일 6개월 이내 업체다. 대출 희망 업체는 경기신보 용인지점(031-285-8681)에 신청하면 된다.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경기신보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2009부터 지난해까지 29억5000만원을 출연해 관내 1637개의 소상공업체에 260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며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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