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삼성 감독 [사진=김현민 기자]
[인천=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 이상민 감독이 데뷔 최다인 6연승을 기록했다.이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한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이겼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1140일 만에 6연승을 기록했다. 이상민 감독에게도 의미가 크다. 이 감독은 2014년 4월 삼성 지휘봉을 잡은 뒤 세 시즌 만에 최다인 6연승의 감격을 누렸다. 올 시즌 삼성을 정규리그 선두에 올려놓으면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이상민 감독은 "연승은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다"면서 "선수들에게도 잠깐 이야기했지만 자신감은 갖지만 자만심은 갖지 말자고 한다. 경기내용은 완벽하지 않았다. 전자랜드가 우리를 상대로 2라운드에 70득점을 했던 팀이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경기하도록 했다. 1쿼터에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경기가 쉽게 풀렸다"고 했다.그는 이어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준 것 같고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초반에 터진 것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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