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김현민기자
고양 오리온 이승현[사진=김현민 기자]
이승현이 3점슛 두 개 포함 18득점 10리바운드로 오리온 공격을 이끌었다. 애런 헤인즈의 임시 대체선수로 마지막 경기를 뛴 제스퍼 존슨은 3점슛 네 개 포함 18득점으로 이승현과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김동욱은 7득점에 그쳤으나 도움 여섯 개를 기록했다.KGC 데이비드 사이먼은 20득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KGC가 경기 초반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사이먼이 맹활약했다. 사이먼은 1쿼터에만 10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오리온은 1쿼터 중반 투입돼 5득점한 바셋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했다. 1쿼터는 KGC가 19-17로 앞섰다.오리온은 2쿼터 초반 흐름을 가져갔다. 제스퍼 존슨이 3점슛 두 방을 연속으로 성공시켰고 이승현의 중거리 야투가 이어지면서 오리온이 30-21로 앞섰다.2쿼터 막판 오리온 허일영과 이승현의 3점슛이 잇달아 림을 갈랐다. 오리온이 43-30으로 달아났다. 결국 오리온은 2쿼터를 47-33으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오리온은 3쿼터를 이승현의 3점슛으로 시작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승현은 3쿼터 3분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을 성공했고 오리온은 52-35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KGC는 3쿼터 막판 키퍼 사익스의 유파울로 마지막 공격권도 오리온에 내줬다. 오리온 존슨의 3점슛 버저비터가 터지면서 오리온은 3쿼터를 65-50으로 앞선채 마쳤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오리온은 4쿼터 2분30초께 문태종의 득점으로 69-50으로 달아나 KG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