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질비료 공급관리협의회 개최, 업체·농가별 배정물량 협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올해 27억7500만원 상당의 유기질비료 126만2700포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협, 농민대표가 참여하는 공급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농가가 신청한 공급업체의 생산여건과 품질을 검토해 90여 개 업체를 선정했다. 지원 비종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과 부산물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으로 1포대(20kg)당 1400원에서 3000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타 시군과 달리 군비 정액의무부담금 600원 외에도 양질의 퇴비는 비종과 등급에 따라 최고 1000원까지 추가로 부담한다. 지난해 11월까지 신청한 4011농가에 한해 이달 초부터 공급한다. 군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공급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을 재활용해 자원화하고 토양 비옥도를 높이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공급업체의 시료를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검사해 양질의 비료를 농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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