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놀이터에 '상상력' 심는다

경기도청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형 어린이 상상놀이터의 공식 브랜드 명칭이 '아이누리 놀이터'로 확정됐다. 경기도형 어린이 상상놀이터는 획일적 시설물 위주였던 기존의 놀이터에 혁신을 가미, 아이들이 흥미는 물론 상상력을 증대할 수 있는 놀이 시설을 만들기 위해 제시된 개념이다. 도는 경기도형 어린이 상상놀이터의 공식 브랜드 명칭 발굴을 위해 지난해 5월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 씨 등 어린이 심리, 놀이 분야 전문가 17명으로 '경기도 어린이 상상놀이터 협의회'를 꾸렸다. 협의회는 지난해 말 3차 회의를 열고 경기도형 어린이 상상놀이터의 공식 브랜드 명칭을 '아이누리 놀이터'로 결정했다. '아이누리 놀이터'는 '아이'와 세상을 뜻하는 순 우리말 '누리'를 합쳐 만든 것으로,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고 창의적인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놀이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는 향후 협의회를 통해 '아이누리 놀이터'의 구체적인 구성과 지침을 마련하고, '아이누리 놀이터'의 시범 사업지 4~8개소를 선정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또 오는 5월에는 놀이터 선포식, 9월에는 개장식도 연다. 신광선 도 공원녹지과장은 "기존의 획일적인 어린이 놀이 시설에서 어린이들이 흥미와 상상력을 증대하는 놀이 시설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어리이 놀이터에 대한 도민의 생각과 의견을 공원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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