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 민원 상담실, 건축사 무료상담서비스, 현장 찾아가는 건축사 무료상담 등 3단계 상담 서비스 인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주민 편의 증진과 친숙한 건축행정 실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건축 상담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건축 상담 서비스는 3단계로 나눠진다. 종일 운영되는 ‘건축 민원 상담실’, 매주 수요일 오후에만 운영하는 ‘건축사 무료상담서비스’, 현장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하는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건축사 무료상담’ 등이 있다. 건축 민원 상담실은 주민이 건축 관련 법률 및 건축인허가 절차 등 전반적인 건축 상담을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 건축과 입구에 별도 상담실 4개소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건축계획 문의 및 위반건축물 양성화 등 보다 폭넓은 건축 상담을 위해 건축사 무료상담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건축사가 금천구 상담실에서 상주해 실시하고 있다.
건축 상담
아울러 민원인의 건축 관련 민원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건축사 무료상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건축 상담 뿐 아니라 건축물 보수보강 등 안전에 관한 사항과 인허가 절차가 필요 없는 건축물 수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건축 전반에 대해 매주 1회씩 건축공무원과 전문가인 건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민원을 상담하는 한 차원 앞선 능동적인 제도다.상담이 필요한 주민이 금천구청 건축과(2627-1628)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법령과 도면을 미리 검토하고 현장을 방문해 무료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은 주민과 사전에 협의하여 방문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건축사 무료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한 주민은 “주택으로 사용하던 일부를 점포로 바꾸고 싶은데도 경제적인 부담과 관공서를 찾아가는 데 드는 막연한 기피감으로 결정을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찾아주는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시간 절약과 비용 부담을 없애 바쁜 일상과 경제적인 이유로 상담을 받지 못하는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건축사 무료상담 제도 시행으로 전문가가 참여하는 보다 친숙한 건축행정을 펼침으로써 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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