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건축 상담
아울러 민원인의 건축 관련 민원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건축사 무료상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건축 상담 뿐 아니라 건축물 보수보강 등 안전에 관한 사항과 인허가 절차가 필요 없는 건축물 수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건축 전반에 대해 매주 1회씩 건축공무원과 전문가인 건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민원을 상담하는 한 차원 앞선 능동적인 제도다.상담이 필요한 주민이 금천구청 건축과(2627-1628)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법령과 도면을 미리 검토하고 현장을 방문해 무료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은 주민과 사전에 협의하여 방문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건축사 무료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한 주민은 “주택으로 사용하던 일부를 점포로 바꾸고 싶은데도 경제적인 부담과 관공서를 찾아가는 데 드는 막연한 기피감으로 결정을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찾아주는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시간 절약과 비용 부담을 없애 바쁜 일상과 경제적인 이유로 상담을 받지 못하는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건축사 무료상담 제도 시행으로 전문가가 참여하는 보다 친숙한 건축행정을 펼침으로써 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