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신년사 '쉽지 않았던 지난해에 러시아 국민 단결'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쉽지 않았지만 러시아 국민이 단결된 한 해였다"며 "전진을 위한 거대한 잠재력을 발견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새해맞이 TV 방송 대국민 연설에서 "우리는 스스로와 스스로의 힘, 조국을 믿는다. 우리는 일하고 있고, 성공적으로 일하고 있으며, 많은 일이 성사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승리와 성취, 이해와 신뢰, 조국에 대한 진실하고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염려에 대해 국민 모두에게 진정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푸틴은 새해에도 일하고 있는 러시아 국민을 지칭하며 "국가의 안보를 지키고, 일터에서 일하며, 병원에서 당직을 서고, 기차와 비행기를 운항하고 있는 모두의 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의 모든 꿈과 생각과 선한 의도가 실현되고, 모든 가정에 기쁨과 사랑이 넘치길 빈다. 우리의 위대한 조국 러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는 말로 신년사를 마쳤다.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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