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김보름[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보름(강원시청)이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3관왕으로 마무리했다. 김보름은 29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3회 스프린트 및 제71회 종합 선수권대회 겸 동계아시안게임 선발전 여자 5000m 경기에서 7분27초07로 우승했다.그는 27일 3000m, 28일 1500m에서도 정상에 올라 3관왕이 됐다.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 이들 세 종목은 물론 매스스타트도 뛸 수 있다. 출전 종목은 추후 대표팀 회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는 박승희(스포츠토토)가 1분19초35로 1위를 했고 김현영(한체대·1분21초26)과 김민선(서문여고·1분21초88)이 뒤를 이었다.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는 장원훈(의정부시청)이 1분11초63로 우승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