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마을세무사 시민편의 서비스로 정착

" 11월까지 1092건 상담, 광역시 중 2위·전국 4위 실적 달성"[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지난 6월2일 출범한 ‘마을세무사를 통한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가 시민편의 세정 서비스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 26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6년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마을세무사 상담실적을 보면 전국 1189명의 마을세무사가 모두 1만4188건의 상담을 실시해 세무사 1인당 12건의 민원을 처리했다.광주는 62명의 마을세무사가 지난 6개월간 전화 755건, 방문 294건 기타 43건 등 총 1092건의 상담을 실시, 전국 지자체중 4번째, 광역시 가운데서는 2번째로 많은 실적을 거두었고, 세무사 1인당 18건의 민원을 처리해 마을세무사 제도가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많은 시민들이 마을세무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TV, 라디오, 인터넷방송 등의 홍보를 시작으로 케이블 TV 유료광고와 인터뷰 등 언론 홍보에 주력했고, 버스정류장 313곳에 홍보동영상 상영과 아울러 홍보물 3만장을 제작해 자치구·동 주민센터와 유스퀘어(광천버스터미널), 광주송정역, 기아차 광주공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7개 지역에서 시민들에 홍보물을 직접 배포했다. 김애리 시 세정담당관은 “마을세무사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은 무료 재능기부를 통해 상담에 적극 협조해 주신 마을세무사들의 공이 가장 크다”며 “내년에도 많은 시민들이 마을세무사 서비스를 이용해 절세와 아울러 세금 납부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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