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연말 영암사랑상품권 판촉행사 전개

"현대삼호중공업 3억 1천여만원 구입, 사회적기여에 앞장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선박 수주 절벽으로 고강도의 자구책을 시행중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연말을 맞아 기업의 사회적기여(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앞장서 지역사회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2016 연말 영암사랑상품권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명절 즈음에 하던 행사를 침체된 대불산단 인접지역의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말로 앞당겨 진행했다.이날 판촉행사에서 현대삼호중공업 32개 부서와 91개 협력업체 직원 등 약 1,550여명이 참가하여 3억1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성황리에 판촉행사를 마쳤다.영암사랑상품권은 영암군의 지역상권 회복과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지난 2007년 도입되었으며 지금까지 105억 발행에 97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상품권 구입은 NH농협은행 영암군지부를 비롯한 읍·면 회원농협과 축협에서 할 수 있으며 영암군 전역에 가맹점으로 지정된 666개 상가·식당·주유소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특히 금년에는 상품권 가액의 3%를 할인해 주는 할인판매제를 도입, 어려운 지역경제에 소비를 진작시키는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한편 영암군은 군 산하 공직자들의 일·숙직비와 각종 시상품으로도 영암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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