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디엠씨, OLED 장비 전문 기업 제이피엘 인수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조선 및 해양 선박 기자재 업체 디엠씨가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제이피엘 지분 약 80%(13만1766주)를 90억 원에 인수했다. 디엠씨는 29일 "조선업의 경기 불황에 대비해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위해 OLED 공정장비에 강점을 보유한 제이피엘을 인수하게 됐으며, 이른 시일 내에 남은 20%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이피엘은 OLED 등의 부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2006년 창업 이후 60억 원 이상의 연구개발을 투입해 평판디스플레이(OLED) 공정장비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 LG전자의 1차 협력업체로 등록되어 OLED 공정장비를 발주받아 납품하고 있으며, OLED 등의 공정장비 제조 분야 선두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김영채 디엠씨 대표는 “조선 경기의 침체 속에서도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있지만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 인수 계약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리는 것은 물론 사업 다각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돼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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