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 무단투기 방지, 청결 강북 대청소 추진...눈에 띄는 개선 효과 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최근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6년 하반기 청결 강북 평가보고회’를 개최, 하반기 ‘청결 강북’ 사업의 추진 현황 점검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청결 강북’은 지속가능한 주민참여형 청소체계를 구축,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민·관이 함께하는 실천운동이다.강북구는 올 하반기에도 청결강북 대청소, 청결지킴이 업소 확대, 청소봉사단 활성화, 주민과 함께 하는 무단투기 없는 강북구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각 동별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전개해 상습 무단투기 지역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구는 또 서울시의 생활쓰레기 직매립 제로 계획에 맞춰 올해 생활쓰레기 30% 감량을 목표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홍보용 전단을 제작·배포, 지하철역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홍보 중이다.
거리 청소
또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보급해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율을 높였다. 아울러 무단투기 특별 계도반을 운영, 무단투기 단속 및 계도활동을 해 심각한 상습 무단투기지역에서도 눈에 띄는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구는 매월 1일, 11일, 21일 주민들과 함께 지역 곳곳을 청소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 등을 홍보하는 청결강북 대청소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청소 행사 시 상가를 방문해 청결관리에 자율적으로 참여,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알리고 있다.이날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의류수거함 주변의 무단투기 개선을 위해 각 동별로 문제가 되는 의류수거함을 파악, 적절한 방안을 강구,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 CCTV 추가 소요량을 파악, 내년도 추경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상·하반기 개최되는 ‘청결 강북 평가보고회’는 구청의 모든 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부서·동별로 추진된 청결 강북 사업의 구체적 사례를 발표, 추진과정의 애로 사항과 갈등 극복 사례, 구민의식의 변화를 공유하는 자리다. 건의사항은 검토 후 청결 강북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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