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이들
윤미경(36,대방동)씨는“아기 키우는데 드는 돈이 만만찮아 낳는 기쁨보다 키우는 걱정이 더 컸다”며“내년 1월 초가 둘째아이 예정일인데 구에서 지원금을 올려주니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즐거워했다.이번에 개정된 조례는 2017년1월1일 이후 출생한 영아부터 적용받으며, 같은 날 시행한다. 이용칠 보육여성과장은“높은 집값과 물가 때문에 출산을 포기하는 가정이 늘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출산친화적인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출산지원금은 셋째아이 50만원, 넷째 아이 이상 100만원이며 쌍생아 이상일 경우 출생 아이별로 각각 지급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