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식 행사 간소화, 업무 특성 맞는 봉사 실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종무식 행사를 간소화하고, 전 직원 봉사활동으로 한 해 업무를 마무리한다. 해남군은 오는 30일 2016년 종무식을 갖는 가운데 연말 시상과 송년사 등으로 행사를 간소히 치르는 한편 오후에는 양재승 해남군수 권한대행을 포함한 전 직원이 주민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에 따라 각 실과소와 읍면별로 지역 곳곳을 찾아 환경 정화활동을 비롯해 어려운 가정 및 마을 경로당 방문, 어르신 점심 대접 등을 실시한다. 특히 해양수산과 우수영항 정화활동, 문화관광과 두륜미로파크 정비, 축산진흥사업소 철새도래지 방역소독, 화산면 마을 경로당 방문 단체사진 촬영, 해남읍 연탄 배달 봉사활동 등 각 업무의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AI 확산으로 인한 해맞이 축제 취소 등을 지역 정서를 감안해 종무식 행사를 검소하고 내실있는 자리로 치르기로 했다”며 “한해 마무리와 함께 군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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