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라기자
▲삼성전자 모델들이 'CES 2017'에서 공개될 신규 스마트 TV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 TV 신규 서비스를 공개한다. 신규 서비스는 사용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스포츠 경기·음악등을 추천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17)'에서 스마트 TV 신규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스마트 TV 서비스는 사용자의 평소 시청 습관 등을 파악해 영상·음악을 추천해준다. 스마트 TV 첫 화면에서 '스포츠' 앱에 리모컨 포인터를 올리면 사용자가 좋아하는 팀의 경기 현황·연관 콘텐츠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종격투기 NBC Sports 등 주요 스포츠 콘텐츠 파트너들과 협력을 지속 추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뮤직' 앱을 사용하면시청중인 방송의 배경음악도 실시간으로 확인·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국가별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각국의 주요 음악 서비스인 스포티파이·아이하트 라디오·냅스터·디저·비보·시리우스 엑스엠·멜론·벅스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규 서비스 외에 미국향과 유럽향 ‘TV 플러스’를 공개하고 4K와 HDR과 같은 프리미엄 콘텐츠를 사용자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TV플러스는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들이 광고 기반의 비디오 콘텐츠를 주제별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채널형 서비스다. 한국·태국·베트남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TV 사용자의 시청 형태를 분석해 새롭고 풍부한 스마트 TV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