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주택가 LDE조명 개선 후
이에 구는 성능기준과 가격,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소비전력이 적은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제품의 LED조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교체되는 LED조명은 기존 나트륨등보다 오래 쓰고 수은과 같이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아 폐기 시에도 안전하며 나트륨등과 비교했을 때 전기요금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 구는 2013년 건대역 주변 277개를 시작으로 2014년 중곡1·2동, 구의1동 510개, 2015년 중곡 1·2·3동 및 구의2동에 376개를 설치했다. 특히 올해는 주택가 지역인 중곡1·4동과 자양4동에 지난 7월 13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번달 16일까지 3억6800만원 예산을 투입해 기존에 설치된 보안등을 총 560개 LED등으로 교체했다. 이로써 지역 내에 있는 보안등 총 8688개 가운데 LED 보안등은 1723개로 보급률 20%를 달성했다. 최석훈 도로과장은“이번 고효율 LED도로조명 설치로 보안등에 대한 주민들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한층 밝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구는 다음해 4월부터 10월까지 중곡4동과 자양1동에 보안등 600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사업으로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빛공해는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며“아울러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자립구로서 그린시티 광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