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올 7월 문을 연 연대 앞 신촌 창작놀이센터에서 지역활동가로 구성된 창작놀이센터 공동운영단, 문화예술단체, 대학생 등과 함께 28일 오후 5시 포럼을 연다.신촌 창작놀이센터는 유휴공간이었던 지하보도에서 탈바꿈된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소공연장, 연습실, 세미나실, 창업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포럼 참석자들은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준비과정과 안정적인 운영에 진입한 지난 5개월간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모색한다.또 서대문구 총괄계획가 주대관 건축가가 ‘창작놀이센터의 의미’, 청년예술가네트워크 송상훈 대표가 ‘창작놀이센터를 돌아보며, 새로운 상상'이란 제목으로 발표한다.
서대문구가 28일 오후 5시 신촌 창작놀이센터에서 포럼을 연다. 사진은 올해 10월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도시재생 아카데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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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창작놀이센터는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관 주도가 아닌 전문가와 지역활동가,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민관 거버넌스에 의해 추진됐다.지금도 센터 주요 운영과 방향을 서대문구와 공동운영단이 함께 잡아가고 있다.이런 ‘신촌 창작놀이센터’ 개관, 운영으로 올해 하반기 서울시 창의상 상생협력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또 개관 후 5개월여가 지났음에도 미니콘서트, 창작기획회의, 청년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국내외 외부기관의 벤치마킹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창작놀이센터가 청년, 문화, 지역을 연결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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