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우수, 전북도 ‘숲 가꾸기 평가’‘우수’"[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김생기 정읍시장이 지난 23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2016년도 산림사업 2개 분야 우수기관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김 시장은 임도 시설과 숲 가꾸기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은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1월 산림청에서 주최한 '2016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중 우수시로 선정됐다. 대회에는 전국 26개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이 응모했고, 이중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지자체 4곳과 지방 산림청 4곳 등 총 8개 기관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경제성을 고려한 집중 산림 경영과 재해에 강한 임도개설’사례를 발표해 우수 시군으로 평가 받았다. 임도시설은 산림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만든 산림 내 작업 도로이다. 산림복합 경영과 산불예방, 마을간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최근에는 각종 산림 레포츠에도 활용되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이와 함께 시는 이달 21일 전북도과 주관한 2016년 숲 가꾸기 사업 평가에서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전북도는 교수와 산림 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반을 구성, 현장 점검을 통해 계획 수립과 사업 시행의 적절성, 목표 달성도 등을 평가한 바 있다. 시는 올해 428필지 930ha의 산림에 12억 예산을 투입하여 어린 나무, 큰 나무 가꾸기 등의 숲 가꾸기 사업을 시행했다. 숲 가꾸기 사업은 숲의 밀도조절 작업으로 수목 간 간격을 넓혀 경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하층의 다양한 식물들이 살 수 있도록 하여 건강한 숲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김 시장은 “앞으로도 임도 구조 개량과 유지 보수를 통해 이용객의 편의를 꾀하고 재해을 예방함은 물론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양질의 목재를 생산하고 수원 함양과 재해예방 기능 증진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용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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