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개발중인 부유식발전설비인 FSPP의 조감도
특히 국가의 대부분이 섬으로 이뤄져 국가 전력망 연결이 어려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도서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노후화된 기존 발전소를 폐기하고 신규 발전플랜트를 건설할 동안 생기는 전력 공백도 최소화할 수 있다.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LNG-FSPP는 미세먼지 배출도 거의 없어 친환경 발전소로 꼽힌다. 김진태 해양설계담당 상무는 "FSPP는 대우조선해양이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설비로, 특히 LNG FSPP는 지금까지 회사가 개발해 온 LNG화물창 기술의 경쟁력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라며 "대우조선해양의 조선·해양부문 노하우와 한국전력기술의 발전소 설계, 시공 능력이 결합된다면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