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보안등
구는 이번 좋은 빛 사업으로 주택가 골목이 많은 화곡동, 등촌동, 공항동, 방화동 등을 중심으로 모두 640개의 보안등을 교체, 연간 1700만여 원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다가오는 새해에는 5억원 예산을 들여 500여 개 보안등을 교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빛 공해를 줄이고 인공조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건축물 장식조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새해에는 빛 공해를 측정하는 휘도계를 사용해 기준치 이상의 빛을 내는 조명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를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택가 골목길의 보안등은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이지만 빛 공해로 인한 민원도 적지 않다”며 “이번 좋은 빛 사업으로 도로는 더 밝히고 빛 공해는 없애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