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뉴스테이'로 사업영역 확장 나서

▲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 투시도 ( 제공 : 우미건설 )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전국 주요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자체 분양사업에 집중해오던 우미건설이 최근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사업영역 확장에 나섰다. 우미건설은 지난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한옥뉴스테이 시범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탄1지구에 연면적 7만1920㎡규모로 연립 13개동 246가구와 한옥 186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또 우미건설은 지난 11일 파주운정 뉴스테이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파주운정3지구 A-15블록에 연면적 11만6884㎡ 규모로 아파트 846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미건설은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인 고양 능곡6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입찰에 참여중이다. 아파트 2512가구(임대 170가구 포함)와 오피스텔 184실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내년 1월 중순께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앞서 우미건설은 '린스테이(Lynn Stay)'라는 뉴스테이 브랜드를 개발해 중견건설사 최초로 뉴스테이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10월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 공급한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는 특화설계와 프리미엄 주거서비스, 합리적인 임대료 등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최고 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산업이 분양에서 임대로 전환되는 추세에 발맞춰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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