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선물 강세…내년 주가 추가 상승 여력 ↑'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 주식선물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내년 삼성전자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5일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2시 기준 삼성전자의 현물 가격은 180만7000원이지만 실제 선물 1월물은 178만5000원 수준"이라며 "배당을 반영했을 때 삼성전자 1월물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과 유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선물 1월물은 삼성전자 기말 배당금에 대한 추정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현물과 선물 1월물의 가격 차이가 2만2000원이란 점은 배당금이 2만2000원 이상일 것이란 의미라고 설명했다.특히 선물 2월물, 3월물 가격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그는 "선물 2월물, 3월물 거래량은 크게 떨어지지만 거래가 형성되고 있고 가격은 1월물 선물 가격보다 비싸다"며 "삼성전자 가격이 2월, 3월에 더 높은 가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으로 삼성전자 현물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시각이 파생상품 시장에 존재한다"고 짚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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