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교통건설국 직원 사업 현장 특별 점검

공사 진행·완료 등 10곳 선정..주민 안전 최우선 지속적 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최근 주변 환경정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내 공사가 완료됐거나 진행·계획 중인 현장 10곳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합동점검을 했다.특히 이번 점검은 강희천 교통건설국장을 비롯 교통건설국 팀장 및 담당 주무관 등을 포함 10명이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강희천 교통건설국장은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점검을 함으로써 2016년을 마무리하고 또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사회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러한 점검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아현동, 공덕동, 염리동, 상암동 등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현장 뿐 아니라 이미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주민의 의견을 듣고 민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2017년도에 계획된 대흥로 20길 확장공사와 신석초등학교 방음벽 설치 사업에 대한 철저한 현장점검이 이뤄졌다.

공사 현장 점검

이밖에도 ▲상암산로, 매봉산로 자전거도로 정비(보도포장 3345㎡) ▲한서공영주차장 운영 ▲창전동 일대 지적 재조사 사업 등 직접 현장을 찾아 담당 팀장의 사업에 대한 설명 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점검을 실시한 현장 중에 ‘공덕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은 보행자도로 확폭 및 포장과 고원식 교차로(접근로를 벽돌 또는 거친 질감의 재료를 이용해 도로면보다 높게 하여 자동차의 감속을 유도하는 시설) 설치 등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통학로를 확보했다.뿐 아니라 동도중학교 주변 보도 확장 및 승강기 설치공사는 보도폭이 좁아 보행이 불편했던 길을 넓힘으로써 인근 서울여중고, 일성여중고 학생 등 약 4500여 명의 보행환경 개선에 기여해 주민들에게 좋은 평을 듣고 있다.구는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 진행될 사업에 대해서는 사전에 주민들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특별 합동점검은 안전한 마포구 구현을 위한 현장방문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펼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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