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대한 슈퍼주니어 신동/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신동이 23일 전역한 가운데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보로 네티즌의 궁금증을 불렀다.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23일 오전 육군 3군 사령부에서 군악대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날 현장에는 팬들과 함께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도 함께했다. 이특은 전역 인사를 한 신동을 신속히 차량에 태웠다. 차량에는 '배틀트립, 인천국제공항행'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특이 자신이 출연 중인 KBS 2TV 여행예능 '배틀트립'에 신동을 게스트로 참여시킨 것. 궁금증을 부른 것은 전역했지만 이날 밤 12시까지 군인 신분인 신동이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였다. 전역 당일 날 해외 출국을 하려면 사전에 부대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신동은 이날 '배틀트립' 촬영에 나서지만 '해외여행'은 떠나지 않는다. '배틀트립' 측이 차량에 '인천국제공항행'이라 적은 건 일종의 콘셉트. 이에 많은 이들의 궁금증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고 일각에선 무리한 설정에 고개를 갸웃하는 반응이 많았다. 신동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신동이 당장 출국하지는 않는다"며 "오늘(23일)은 여행계획 등을 짜는 모습을 촬영하는 것으로 안다. 출국은 차후 이뤄질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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