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기업은행장에 김도진 부행장 임명 제청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기업은행 차기 행장으로 김도진(57·사진) 기업은행 부행장(경영전략그룹장)이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신임 기업은행장으로 김도진 기업은행 부행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행법상 기업은행의 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 내정자는 1985년 입행해 경영전략그룹장, 본부기업금융센터장, 남중?남부지역본부장, 카드마케팅부장, 전략기획부장 등 기업은행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영업현장 뿐만 아니라 조직관리와 경영전략에 이르기까지 기관장으로서 필요한 경험과 능력을 충분히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기업은행에 오랫동안 재직해 효율적인 조직운영이 가능하다"면서 "뛰어난 대외협력 능력과 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금융의 기반이 되는 국책은행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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