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상사, 어닝쇼크에서 벗어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LG상사에 대해 어닝쇼크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 목표주가 3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NH투자증권은 LG상사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592억원과 34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닝쇼크였던 3분기 대비 인프라사업과 물류사업이 소폭 개선됐다"며 "자원사업이 비경상요인(석유 선적 이월, 석탄 폐석처리비용 반영) 해소, 석탄가격 강세 등으로 실적 회복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김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부터 시작된 석탄가격 랠리 효과가 4분기 실적부터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다만 석탄트레이딩부문은 여전히 경쟁 심화로 인한 마진약세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내년도엔 석탄과 GTL이 이익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김 연구원은 "2017년 영업이익은 2298억원으로 전년대비 47% 성장할 전망"이라며 "이익의 증가분 732억원은 대부분 자원사업(397억원)과 인프라사업(292억원)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