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원정에서 삼성화재를 꺾고 2위를 탈환했다. 한국전력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3-1(25-20 24-26 25-18 25-19)로 이겼다. 최근 5연승하며 13승4패(승점 34)로 대한항공(11승 6패·승점 32)을 밀어내고 2위로 도약했다. 선두 현대캐피탈(12승 5패·승점 35)과 격차도 1점으로 좁혔다. 주포 아르파드 바로티가 24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왼쪽 공격수 전광인이 서브에이스 다섯 개 포함 19점을 보탰다. 서재덕(12점)과 윤봉우(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원정팀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8-26 25-20 25-17)으로 물리쳤다. 3라운드 전승을 기록하면서 10승 5패(승점 29)로 2위를 유지하고 선두 흥국생명(10승 4패·승점 29)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오른쪽 공격수 황연주가 19점을 올려 팀 승리에 기여했다. 에밀리 하통(15점)과 양효진(14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보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