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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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시중에서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단기금융상품인 환매조건부채권(RP)을 미화로 투자할 수 있는 '달러 RP'를 22일 출시했다.달러 RP는 증권회사가 보유한 달러화 채권을 투자자에게 나눠 팔고 약속된 기간이 지나면 투자자로부터 다시 매입해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이자 수익률은 연 1% 안팎이지만 단기적으로 달러에 투자하기에 적합하고 환차익에 대한 세금이 발생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지난 1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 데 이어 내년에도 세 차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달러 가치가 오르게 되면 달러 RP, 달러 예금, 달러 채권, 달러 주식 등 달러 자산 투자에 따른 환차익도 예상할 수 있다.최효종 하나금융투자 IPS본부장은 "이제 달러 자산의 보유는 장기적으로 금융 자산 포트폴리오 구축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달러 RP는 단기투자 목적 뿐 아니라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등 달러 투자 상품의 가교 역할로도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이번에 출시된 달러 RP는 가까운 하나금융투자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고 운용결과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