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종필 관악구청장
계층별 맞춤형 복지를 위한 사업으로 출산 의료비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취약계층 지역아동센터 지원, 청소년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을 전면 확대 등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 서림동, 난향동 지역 경로당 신축, 노인일자리 사업 등 어르신의 안정적인 노후생활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2만여 장애인의 숙원사업이었던 장애인종합복지관을 2017년 3월까지 완공해 장애인의 재활치료, 직업훈련, 취업상담 등 장애인의 자립역량과 사회참여를 돕고 기존의 낡고 협소한 보훈회관의 신축을 추진하여 5700여 보훈가족의 권익신장에 힘쓸 예정이다.특히 삼성동 관악산 도시자연공원 내 산림훼손 지역에 1만5000㎡ 규모의 도시농업 공원으로 조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그 밖에도 조원동 일대 강남아파트 재건축, 신안산선 착공 등 지역 여건변화에 따른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하고 경전철 신림선과 신림·봉천터널 건설사업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대비하고 안정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하여일상적인 소모성 경비를 최대한 절감, 전 부서가 나서 비예산 혹은 저예산으로도 주민 생활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구의 모든 정책의 중심은 사람”이라며 “2017년에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 인권과 최소한 생활보장 등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는 사람중심 구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