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열린 직원 송년의 밤 밴드 공연
행사장 밖 로비에는 ▲독서토론회(책마실) ▲기독신우회 ▲불자회 ▲여행동호회(강산애) ▲선명상동호회 ▲직장인야구단(피닉스) ▲직원축구회 ▲백두대간 종주 ▲탁구회 ▲자전거동호회(용자모) ▲스키동호회 등 11개 동아리가 참여한 사진전도 열린다. 현재 구에는 29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직원 800여명이 각종 동아리에 속해 상호 교류한다. 구는 이들 동아리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구는 즐거운 직장분위기가 친절한 대민행정서비스로 이어진다. 일과 삶의 균형이 깨어질 때 동료·가족 간 유대감은 물론 직업적 소명의식 또한 약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구는 지난해도 ‘2015. 직원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용산 복면가왕’, ‘용산 예술대상’과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취준생 65%가 월급은 적어도 저녁 있는 삶을 원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며 “직원들의 저녁 있는 삶을 보장하고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