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종무식 대신 희망T캠페인·급식봉사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는 연말을 맞아 종무행사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합동 사회공헌활동 ‘희망 T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희망 T 캠페인은 자연재해 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전세계 기후난민 어린이에게 ‘영양결핍치료식’과 직접 그린 ‘티셔츠’를 보내서 돕는 기부캠페인이다. 무역보험공사와 예금보험공사, 방송광고진흥공사, 정보화진흥원 임직원들은 19일 캠페인을 위해 티셔츠를 만들고 편지를 작성했다.이에 앞서 무역보험공사는 지난 14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2,000여명을 대상으로 급식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실시하는 종무식 대체 활동의 일환이다. 급식봉사활동에 이어 전국 각지의 지사에서 관할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진행된다.아울러 무역보험공사는 12월의 마지막 주에 직원들에게 휴가 사용을 권장, 침체된 소비 진작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김영학 사장은 “의례적으로 진행해온 직원들만의 ‘종무행사’보다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지근거리에서 소통하는 ‘종무봉사’로 연말을 맞이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에 공헌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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