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 설립 허가를 금융위원회에 오는 21일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여신협회는 금융위가 내년 1월 중으로 설립허가를 내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재단의 재원은 소멸시효가 완성된 선불카드 미사용 잔액(67억원)과 신용카드 포인트 등이다.우선 협회는 업권 공동으로 이미 조성한 신용카드 사회공헌기금 67억원을 재단 설립 재원으로 사용한다. 소멸 포인트와 선불카드 잔액에 대한 출연 규모와 방법에 대해선 내년 1월 말까지 확정한다는 방침이다.향후 재단에서는 저신용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서민금융지원, 영세가맹점에 대한 지원, 국민의 올바른 금융생활을 위한 공익적 활동 및 학술지원, 사회복지사업 등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김덕수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재단 설립을 기반으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카드업권이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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