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러시아 국민 브랜드'에 선정

김택현 경동나비엔 러시아법인장이 '러시아 국민 브랜드'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가정용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업계 최초로 러시아 국민 브랜드를 수상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경동나비엔은 가정용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업계 최초로 '러시아 국민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러시아 국민 브랜드는 1998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9회를 맞이했다. 러시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최고의 품질을 갖췄다고 인정받은 제품에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러시아 국민브랜드 조직위원회와 러시아연방 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약 20만명의 소비자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선정한다. 경동나비엔은 2011년부터 러시아 시장에서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루블화가치가 폭락하며 러시아 전체 경제가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에도 경동나비엔 러시아법인은 15% 성장을 이뤄냈다. 김택현 경동나비엔 러시아법인장은 "러시아는 유럽과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으로 향하는 전진기지로서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러시아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을 선사하는 다양한 솔루션 제품들을 선보여 러시아 국민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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