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외수 트위터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소설가 이외수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19일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최순실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19일 밤 이씨는 “박근혜도 최순실도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군요”라며 “달리 말하면 국민을 바보로 안다는 뜻이겠지요”라고 말했다.이어 이씨는 “촛불에 휘발유를 끼얹어서 어떤 결과가 초래되기를 바라십니까”라며 “아무리 기다리셔도 촛불만 늘어나고 함성만 높아질 뿐 전봇대에서 싹이 나지는 않을 겁니다”라고 했다.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순실씨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최씨는 “혐의를 전부 인정할 수 없는 것이 맞느냐”는 재판부의 물음에 나지막이 “네”라고 대답했다.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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