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J3 이머지(사진:폰아레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저가 알파벳폰 '갤럭시J3'의 파생 제품이 다음 달 미국 스프린트 등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벤처비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J3 2016년형의 파생 제품인 갤럭시J3 이머지(Emerge)를 다음 달 미국 스프린트, 부스트모바일, 버진모바일을 통해 출시한다. 갤럭시J3 2016년형이 일부 변형된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J3 이머지는 역시 곧 출시될 갤럭시J3 2017년형과는 또 다르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J3 이머지는 720×1280 해상도의 5인치 디스플레이와 갤럭시J3 2016년형 대비 향상된 옥타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430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 200만화소 전면 셀피 카메라, LED 플래시를 장착한 500만화소 메인 카메라 등이 지원된다. 16GB 내장 저장공간과 26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도 적용됐다.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로 구동된다. 안드로이드 7.0 누가로 업데이트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벤처비트에 따르면 갤럭시J3 이머지는 스프린트에서 다음 달 6일부터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스프린트의 선불폰 계열사 부스트모바일, 버진모바일 역시 같은 기간 이 제품을 판매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제품의 가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아직 없으나 저가폰 갤럭시J3의 파생 제품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일 것이라고 예상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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