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중국인이 소유한 제주 서귀포시의 토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중국인, 미국인 등 외국인이 소유한 관내 토지는 11월 말 기준으로 1166만8천㎡다. 서귀포시 전체 면적(8억772만9000㎡)의 1.34%이자 제주도 전체면적(18억4904만6000㎡)의 0.63%다. 국적별로는 중국인(473만6000㎡), 미국인(280만4000㎡), 일본인(201만8000㎡) 순으로 많았다. 하지만 2012년(74만3000㎡)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인 중국인 토지는 지난해(486만㎡)보다 12만4000㎡가 감소했다. 서귀포시 측은 "각종 투기·난개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시책이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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