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이야기산업 축제 열린다

문체부·한콘진, '대한민국 스토리 어워즈&페스티벌' 개최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내 최대 이야기산업 축제가 20일과 2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스토리 어워즈&페스티벌'이다.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을 비롯해 마켓,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스토리마켓은 콘텐츠 제작사와 배급사, 투자사를 대상으로 한 직거래 장터로 이목을 끈다. 작가들이 편성, 투자유치, 공동제작, 선판매 등을 목적으로 기획개발 단계의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설명하는 피칭(pitching)을 한다. 구매자와 판매자, 투자사와 콘텐츠 기업 간 투자 상담 및 수출 계약 등을 위한 상호 교류 성격의 비즈 매칭도 이뤄질 예정.콘서트에는 드라마 '싸인', '시그널' 등을 쓴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이 참여한다. 이야기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략을 진단하는 전문가 콘퍼런스 등도 이어져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스토리 어워즈의 대상은 강동훈 작가의 '고양이가 멍멍'이 수상한다. 룸메이트를 구하기 위해 애견센터에 개로 위장잠입하는 고양이의 이야기다.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에 선정된 권정희 작가의 '이선동 클린센터'와 함께 ▲스토리 창작센터 입주 ▲멘토링 및 컨설팅 ▲맞춤형 사업화 등의 지원을 받아 원 소스 멀티 유스(One Source Multi Use)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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