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역직구 창업지원'통해 75만불 수출 성과

경기도청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는 '청년 해외 역직구 창업지원 사업' 참가자 20명이 5개월간 75만달러(8억9500만원 상당)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심사를 거쳐 선발된 만 20∼39세 청년에게 국내 제품을 국외로 판매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창업공간, 배송료, 수수료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베이 코리아와 협력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이 사업을 추진, 지난 4월 20명을 선발한 뒤 이들을 6월까지 교육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지난 7월 9만6000달러를 비롯해 8월 10만5000달러, 9월 10만달러, 10월 12만6000달러, 11월 13만5000달러 등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이 가운데 일부 참가자는 교육 기간인 4∼6월에도 판매해 18만9000달러를 수출하기도 했다. 역직구는 국외 소비자들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해 상품을 구매하는 새로운 수출 방식이다.  국내 역직구 시장은 지난해 1조1933억원을 기록, 직구 시장 1조7013억원의 70% 수준을 기록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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