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경기 의정부시 낙양동 무인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의정부 일대에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9시 56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 무인변전소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의정부 일대 전력 공급이 끊겨 아파트 단지의 전기와 신호등이 모두 차단됐다.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도 발생함에 따라 구조 요청이 수십 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의정부 일부 주민들은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보일러도 꺼졌다. 빨리 복구되길", "사무실인데 전기 나갔습니다", "마트에서 아르바이트 중인데 다 꺼져서 영업 못하고 있네요", "혹시 몰라서 물 사재기 해 왔다"등의 글을 게시했다. 소방 당국은 현재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변전소 내 변압기가 폭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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