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영덕에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왼쪽)이 안영일 ㈜신동해홀딩스 대표와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 영덕동에 자동차 매매단지를 포함해 자동차 정비시설과 튜닝시설, 자동차 관련 각종 편의ㆍ상업시설이 집약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용인시는 15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시행사인 ㈜신동해홀딩스와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용인오토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동해홀딩스는 수원ㆍ신갈IC 인근 영덕동 21-1 일대 10만3108㎡에 530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신동해홀딩스는 당초 이곳에 자동차매매단지를 지으려고 했으나 올해 1월 '자동차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로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사업규모를 늘렸다. 현재 자동차 관련 180여개 업체가 매매단지 입주를 계약한 상태다. 용인시는 ㈜신동해홀딩스로부터 개발계획을 제출받아 관련 부서의 법적 검토를 마친 뒤 경기도에 개발계획 승인 및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40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200여억 원의 세수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용인시는 기존 자동차관련 연구개발시설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최근 독일 만트럭 본사와 프랑스 기업 포레시아의 자동차연구소 등도 잇따라 들어온다"며 "여기에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까지 조성되면 향후 자동차 관련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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