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IT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발주한 ‘GK2A 기상위성 지상국 인프라 구축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13일 아이티센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전체 예산은 92억원이고,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5개월이며, 아이티센의 지분은 약 51억원이다.지상국 시스템은 주관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한국천문연구원(KASI)이 맡아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18년 5월 발사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GK2A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보다 세밀하고 정확한 기상 예보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아이티센은 해당 사업의 주사업자로서 GK2A 기상 탑재체의 성능 고도화에 따라 증가된 시·공간 해상도 자료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정지궤도 기상위성 지상국의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새롭게 발사되는 기상 위성의 자료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서비스 할 수 있도록 하여 신뢰있는 대국민 기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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