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지하철, '잇 어워드' 디지털 디자인 본상 수상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의 지하철 정보 서비스 '카카오지하철'이 잇 어워드(it Award) 디지털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사단법인 한국디자인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잇 어워드는 매년 가장 우수한 디자인과 디자이너를 선정한다. 미적가치, 실용성, 사회공헌, 혁신성을 기준으로 디자인업계의 CEO들이 직접 참여해 총 7개 부문을 선정한다. 디지털 디자인 부문은 창의적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적합성, 혁신성 등을 시상 기준으로 삼고 있다.카카오의 서비스 디자인이 대외에서 인정받은 것은 올해 두 번째다. 지난 8월 전국 버스노선-정류정 정보 서비스 '카카오버스'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카카오지하철은 자체 제작한 지하철 노선도의 심미성과 편리함, 지하철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해 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인정받았다. 카카오지하철팀은 메인 화면에 나타나는 노선도를 차별화했다. 4개월에 걸쳐 지하철이 있는 각 도시별 지형과 노선 특징을 분석해 도식화 하고, 각 도시와 지역의 랜드마크를 이미지화 했다. 예를 들면 회현역 근처에는 남대문이, 여의도역 근처에는 63씨티를 보여줌으로써 지하철 역 인근 지리적 위치까지 표시해 이용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들도 눈길을 끈다. 카카오지하철에서는 지하철 시간표 뿐 아니라 실시간 지하철 도착 정보와 예상 소요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이 내릴 역을 지나치지 않게 알려 주는 하차 알람, 도착 예정 시간을 카카오톡 친구와 공유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국내 지하철 정보 서비스 최초로 출구와 가장 가까운 하차문 정보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출구별 인근 주요 시설 및 버스 환승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지하철팀이 출시 전 6개월간 전국 900여개 지하철 역사를 직접 발로 뛰며 정보를 축적한 결과다.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디자인의 심미성뿐 아니라 이동 정보를 빠르게 확인해야 하는 교통앱 이용자의 특성을 감안, 직관성과 가독성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를 설계한 결과" 라며 "앞으로의 변화와 업데이트 역시 기존 이용자의 사용성을 배려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지하철은 지난 6월 '지하철내비게이션' 앱을 전면 개편해서 선보인 서비스로 전국5개 도시(수도권,부산,대구,광주,대전)의 지하철역과 노선, 이동경로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월 사용자는 150만명이며, 영문 버전도 제공중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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