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디오픈 챔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ㆍ사진)이 유러피언(EPGA)투어 최고의 선수에 등극했다는데….유럽골프기자협회는 13일(한국시간) "스텐손이 올해의 골프라이터스 트로피(the annual Golf Writers Trophy)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2013년에 이어 두번째다. 이 상은 기자협회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마스터스 챔프' 대니 윌릿과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턴 로즈(이상 잉글랜드), 올 시즌 4승을 쓸어 담은 알렉스 노렌(덴마크) 등과 경쟁했다. 스텐손은 지난 7월 디오픈에서 필 미켈슨(미국)과 명승부를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하는 등 2승을 거두며 생애 두번째 'PO 챔프'에 등극했다.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회 이후 무려 1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리우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EPGA투어 통산 11승, 현재 세계랭킹 4위를 달리고 있다. "꼭 받고 싶은 상이었다"면서 "올해의 성적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환호했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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