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구민 민생안정 만전 당부

안전·취약계층 지원 등 현안 당부, 탄핵정국 속 공직기강 강조…지역안정대책 상황실 설치·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12일 오후 5시 구청 강당에서 1300여명의 동대문구 전직원을 대상으로 구민의 민생 안정을 위한 직원 조례를 개최, 대통령 탄핵 가결에 따른 행정 공백을 해소하고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현재 국가 안보와 경제 상황에 우려를 표명, ▲전통시장 화재, 공사장 사고 방지를 위한 순찰강화 등 안전대책 확립 ▲저소득층 지원, 제설작업을 비롯한 동절기 대책 철저 ▲청년 일자리, 자영업자 등 민생 관련 2017년도 예산 조기집행 검토 ▲조류독감 등 방역대책 점검 ▲공무원 품위유지 등 공직기강 확립 등을 강조했다. 또 유 구청장은 13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내 유관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안정과 구민 안전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조례에서 직원들에게 당부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구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추진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현안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동대문구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지역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공무원 비상근무태세 구축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당면 현안업무의 흔들림 없는 추진 ▲서민생활 안정대책 강구 ▲주민 안전과 치안질서 유지 등을 중점 시행한다.또 구는 지역안정대책 상황실을 설치, 부구청장을 상황실장으로 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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