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클라우드 리더스 포럼 발족

"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광주전남의 싱크탱크 역할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역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활성화를 위한 광주전남 클라우드 리더스 포럼(이하 포럼)이 12일 발족했다. 포럼은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확산, 제조기업과 ICT기술의 융합, 그리고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시티 실현 방안 연구 등 지역 내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럼 운영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그리고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광주전남 지역 소프트웨어개발전문기업과 지자체, 기업지원 기관, 학계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의장은 임창균 교수 (전남대학교 공학대학장)가 맡았다. 포럼은 내년부터 클라우드컴퓨팅 기술 세미나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부설 K-클라우드 아카데미와 공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포럼 발족식에서 ‘공공부문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한 김경인(정보통신산업진흥원 클라우드산업기반팀) 팀장은 “클라우드컴퓨팅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에서 선제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고, 관련 인증제도 정비, 규제개선 등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티디엘의 박상찬 이사는 우리 지역 중소 제조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포럼 회원 간 간담회에서는 공공 및 민간부문에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정현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산업과 기술의 융합이 기반”이라며 “클라우드 리더스 포럼이 국가와 이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클라우드 컴퓨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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