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한국환경공단, 가축 분뇨 악취 해결 협력

"12일 전자인계관리 체계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와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본부장 전기석)가 가축 분뇨 전자인계관리 체계 정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전라남도는 12일 순천 소재 한국환경공단 호남권관제센터에서 이기환 동부지역본부장, 전기석 본부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 체계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가축 분뇨 전자인계관리를 위한 기술 및 행정 분야 ▲전자인계 관리 관련 교육·홍보 협력 ▲가축 분뇨 악취관리 분야 기술 지원 ▲기타 공동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가축 분뇨 전자인계시스템은 가축 분뇨의 배출-운반-처리, 액비 살포 등 전 과정을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2017년 1월 1일부터 허가규모 이상 양돈농가, 재활용업자, 처리업자는 시스템 사용을 의무화하고 2019년 1월 1일부터 신고규모 양돈농가까지 확대 적용된다.그동안 한국환경공단은 수집·운반 차량에 위성항법장치, 중량센서 등 ICT 기반의 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협력해 농가 및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차량 장비 총 114대를 설치했다.이기환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 개선 및 가축 분뇨 관리 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매년 반복되는 가축 분뇨로 인한 수질 오염, 토양 오염, 악취로부터 도민의 생활환경 위해요소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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