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게임 ‘리니지 RK'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초기 성과를 시현 중이라면서 목표가 3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0일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낮은 시장 기대치와 부정적인 초기 피드백에도 불구하고 ‘리니지 RK'가 양호한 초기 성과를 시현함에 따라 리니지 IP의 영향력이 증명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출시가 임박한 ‘리니지 레볼루션’과 내년 상반기 출시될 ‘리니지 M' 역시 모바일 매출 비중 확대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매출액의 10%를 로열티로 인식하기 때문에 리니지 RK와 리니지 레볼루션의 성공이 기업가치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성은 연구원은 다만 “‘리니지 레볼루션’ 출시에 따른 ‘리니지 RK'의 매출 감소와 기대치를 하회하는 신작의 성과는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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