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일요일인 11일에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각종 현안을 점검하며 국정을 챙긴다.총리실은 이날 오전까지 황 권한대행이 각 부처에 내린 지시사항에 대한 이행 상황을 보고받고 이를 취합해 황 권한대행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은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전원 출근해 비상근무 체제를 이어갔다.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오전 10시부터 1급 간부회의를 열어 지시사항 점검과 권한대행 보좌 방안, 국정관리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실장은 '흔들림 없는 공직 기강'을 거듭 강조했으며, "권한대행 보좌에 차질이 없도록 실·국 간 정보공유와 협업을 강화하고, 각종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 실장은 이날 오후에도 국정상황 전략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이 회의에는 총리실 1급 간부들과 각 부서 총괄국장 등이 참석한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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