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가결]윤병세, 9일 오후 재외공관에 전보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전 세계 한국 대사관과 총영사관에 전보를 발송, 주재국에 우리 외교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음을 알려달라고 당부했다.외교부 당국자는 "윤 장관은 전보를 통해 전 재외공관원들이 외교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복무자세를 재점검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에 변화가 없음을 주재국 측에 알리고 주재국과의 관계 발전에 계속 노력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이 당국자는 또 "전문에서 윤 장관은 재외국민에 대한 보호와 안정유지 및 우리 기업 활동에 대한 철저한 지원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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