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관광주식회사(사장 박영귀)와 곡성군청(군수 유근기)이 9일 곡성군청에서 ‘상호 관광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br />
"상호 관광 홍보 및 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관광주식회사(사장 박영귀)와 곡성군청(군수 유근기)이 9일 곡성군청에서 ‘상호 관광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전남관광(주)이 운영하고 있는 경도골프&리조트와 곡성군이 운영 중인 섬진강기차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상호 홍보와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전남관광(주)은 곡성군이 가지고 있는 섬진강기차마을과 곡성심청축제, 곡성장미축제 등 인프라와 최근 영화 ‘곡성’의 흥행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 이번 협약을 통해 곡성을 찾는 관광객을 여수 경도리조트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곡성군 또한 경도리조트와 협력해 여수시를 찾는 1300만 관광객을 곡성군으로 흡수해 관광객을 증대시키는 시너지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전남관광(주)의 시설을 이용한 관광객은 곡성 방문 시 ‘섬진강 기차마을’입장료를 50%, ‘증기기관차’와 ‘섬진강 레일바이크’이용료는 20%까지 할인받게 된다. 반면 곡성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티켓 소지자에 한해 ‘경도 콘도미니엄’이용 시 최대 57%까지 할인받게 된다.전남관광(주) 박영귀 사장은 “이번 곡성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전남관광의 새로운 모델이 탄생 될 거라며 타지자체와도 지속적인 연계를 추진하여 전남관광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유근기 군수는 “올 한해만 1,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여수를 다녀갔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여수를 찾은 관광객을 곡성으로 유인해 곡성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전남관광이 운영하는 경도골프&리조트는 최근 ‘한국 10대 골프장’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여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노해섭 기자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